"건강상 이유"…권은비·아이엠 이어 박봄, '워터밤 부산' 줄줄이 불참했다 [종합] >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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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1:37

일반기사 "건강상 이유"…권은비·아이엠 이어 박봄, '워터밤 부산' 줄줄이 불참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5-07-27

작성자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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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조혜진 기자) '워터밤' 부산 공연에 건강상의 이유로 많은 가수들이 불참을 알렸다.

'워터밤 부산 2025'가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렸다. 그러나 무대가 예정돼 있던 가수들 중 일부가 불참을 공지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먼저, 지난 2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명일 예정되어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원조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만큼,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 소식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워터밤 서울'에도 출연한 바.

이때 그는 자신의 솔로곡을 비롯해 비욘세의 'Crazy in Love' 등 무대를 선보였는데, 'Crazy in Love' 무대 직캠 영상은 하루 만에 무려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이에 부산 '워터밤' 공연도 큰 기대를 자아냈지만, 권은비는 결국 불참하게 됐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권은비의 불참에 일부 팬들은 "권은비 보려고 워터밤 가는 건데" 등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기도. 안타까운 소식에 권은비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몬스타엑스 아이엠도 '워터밤' 부산 공연 불참을 알렸다. 2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엠은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방문했고, 진단 결과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아이엠은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공연 불참을 알린 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26일 당일에는 투애니원 박봄이 불참 소식을 전했다.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 "박봄이 컨디션 난조로 금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 불참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날 몬스타엑스와 투애니원은 각각 아이엠과 박봄을 제외한 멤버들이 '워터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사진=한국경제뉴스DB, 권은비

조혜진 기자 jinhyejo@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