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7' 출신 한만청, 8월 2일 'Say Yes' 리메이크...배드민턴 강사의 반란 >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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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장인영 기자) 커버 영상 하나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한만청이 ‘Say Yes’를 정식 리메이크한다.

한만청은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Say Yes(세이 예스)’를 발매한다.

한만청은 배드민턴 강사이자 SNS상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 있는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 크리에이터다. 올해 초 그는 개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본인이 근무하는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촬영한 ‘Say Yes’ 커버 영상을 게재해 약 4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타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인 리액션 콘텐츠 업로드가 이어졌고, 해당 커버 영상은 통합 조회수 약 900만 회까지 상승하며 음악 커뮤니티를 넘어 MZ 세대 사이에서도 널리 회자되어 왔다.

특히 커버 영상 속 한만청의 강렬한 고음과 섬세한 감정선, 안정적인 보컬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리스너들은 “진짜 라이브 맞아?”, “이게 가수다”, “데뷔 안 하고 뭐 하세요”, “리메이크 발매해주세요” 등 댓글로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이를 비롯해 수천 개의 발매 요청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정식 리메이크를 확정한 ‘Say Yes’는 지난 2003년 발매된 활밴드(Hwal Band)의 정규 1집 타이틀곡을 원곡으로 한다. 한만청은 원곡에 대한 존중과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은 또 하나의 명곡을 예고하고 있다. 한만청의 독보적인 보컬이 짧은 커버 영상을 넘어 완성도 높은 음원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한만청은 지난 2020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에 출연해 ‘Tears(티어스)’를 원키로 소화하는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Say Yes’를 발매하며 가수로 첫발을 내딛는다.

한만청의 리메이크 싱글 ‘Say Yes’는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HMC company

장인영 기자 inzero62@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