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방예담 측 '19금 논란'에 입 열었다 "흡연 미화 의도 NO, 디모렉스 도전 계속될 것"
기사입력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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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 렉스는 지난 16일 첫 디지털 싱글 'Resistance'(레지스탕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LIKE THAT'(라이크 댓)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19금 영상'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 속 자욱한 연기, 몽환적인 카메라 워킹, 클로즈업된 감정 연기 등 다소 선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연출이 더해지며, 일각에서는 "파격을 넘어선 수위"라는 반응도 나왔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연출은 놀라움을 자아냈고, 동시에 디모 렉스라는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여기에 디모 렉스가 방예담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권재승 PD는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스쳐 지나가는 젊음의 순간과 깊이 스며드는 사랑의 무게를 무아지경의 감정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영상 속 담배와 연기는 감정의 소모와 휘발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치일 뿐, 흡연을 미화하거나 권장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싱글은 디모 렉스가 앞으로 펼쳐갈 음악 세계의 서막에 해당한다"며 "선공개곡 'Portal'(포털)을 시작으로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마주하고, 이를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내는 여정이 올 한 해 이어질 예정. 모든 조각들이 맞춰졌을 때 디모 렉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숨겨진 의도가 보여질 것이라 생각된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방예담과는 다른, 디모 렉스만의 낯설고 색다른 음악적 시도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표현 방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디모 렉스의 도전에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디모 렉스는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포털'의 비주얼라이저를 선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영상미로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신비로운 분위기 속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디모 렉스가 방예담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변신을 넘어 자신만의 새로운 예술 세계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파격적인 시도와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줄 디모 렉스, 방예담의 다음 음악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디모 렉스, 뮤직비디오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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