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최예나, 이도현·브아걸 미료 픽받은 올라운더…'예나 코어' 수식 생길 만하네
기사입력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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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수 최예나의 미니 4집 '블루밍 윙즈(Blooming W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에는 첫사랑부터 첫 이별까지 모든 사랑의 과정이 최예나만의 감성으로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최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와 수록곡 '안녕 (Hello, Goodbye)'을 포함해 'Drama Queen(드라마 퀸)', '너만 아니면 돼 (Feat. 미료 of 브라운아이드걸스)', 팬송 '364'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9월 세 번째 싱글 '네모네모'의 동명 타이틀곡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뚜렷이 드러낸 최예나는 독특한 멜로디로 중독성을 유발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기록을 쓰기도 했던바.
이날 최예나는 "이번 앨범은 10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것만큼 신경도 많이 쓰인 것 같고, 가장 예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네모네모'의 흥행 이후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앨범 작업에 몰두했음을 밝혔다.
최예나는 음원뿐만 아니라 무대에서도 '예나스러운' 포인트들을 활용하며 '예나 코어'와 '젠지의 아이콘'의 주인공이 됐다. 한 세대를 어우르고 본인의 이름을 딴 수식어가 생긴 만큼 자연스레 부담감도 느껴질 것 같은데.
그는 "저번 네모네모 활동 때도 그랬고, 데뷔 때부터 제일 많이 들었던 칭찬이나 좋은 얘기들이 '예나는 항상 예나스럽다. 예나만 할 수 있다' 그런 댓글을 많이 봤다. 그래서 '예나 코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하더라"라며 대중들의 반응을 실감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인생을 살면서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을 만큼 진실돼서 그런 말이 나왔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하는 것처럼 저의 추구미는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게 목표"라며 부담감보다는 행복과 꿈을 쫒는 모습을 보여 이마저도 '예나스럽다'는 느낌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최예나는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와 수록곡 '안녕 (Hello, Goodbye)'에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의 성장 서사와 예나스러운 사랑을 녹여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이도현과 첫사랑 연기를 선보였으며, 수록곡 '너만 아니면 돼'에서는 연차 12년 차이를 뛰어넘고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와 호흡했다.
최근 KBS 2TV 드라마 '빌런의 나라'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어느덧 어엿한 '올라운더' 아티스트가 된 최예나가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앞으로 그가 더해갈 '예나스러움'에 기대감을 더해진다.
한편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는 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한국경제뉴스 고아라 기자
김보민 기자 kbm@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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