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오늘(7일) '엑스트라' 발매…"처음 듣자마자 '명곡'이라 생각" [일문일답] >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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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8

일반기사 전소미, 오늘(7일) '엑스트라' 발매…"처음 듣자마자 '명곡'이라 생각"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5-07-07

작성자 장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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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전소미는 오늘(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EXTRA)'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된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 이후 약 11개월 만의 컴백으로, 보다 넓어진 전소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통통 튀는 '하이틴걸'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의미심장한 콘셉트로 음악적 변신에 도전하는 전소미가 컴백을 앞두고 일문일답을 통해 신곡 '엑스트라'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이하 전소미 새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 일문일답.

Q. 새 디지털 싱글 'EXTRA'로 약 10개월 만에 새 음악을 발표한다. 컴백 소감은?

A: 제가 너무 사랑하고 만족하는 곡이에요. 이 곡을 들으신 후에는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 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실 것 같아요. 컴백 준비를 단단히 해서 떨리지는 않고, 빨리 팬분들과 노래를 함께 듣고 반응을 보고 싶어요!

Q. 'EXTRA'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궁금하다.

A: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해서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전체적으로 여유롭지만 섬세하게 무게가 잡힌 곡이라고 느꼈어요!
Q. 'EXTRA' 뮤직 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미리 설명한다면?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A: 가사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뮤직 비디오는 좀 더 다양한 순간들을 담아냈어요. 우리 모두 한번쯤 느껴봤을 외로움의 감정을 특별하게 풀어냈어요. 그래서 아마 뮤직 비디오를 보시면 각자 다르게 해석하실 것 같아요. 이번 뮤비는 제가 그동안 촬영했던 스타일과는 많이 달랐어요. 가장 미니멀한 세트였지만, 결과물이 탄생한다면 가장 큰 여운을 남길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게 이 확신은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Q. 현재까지의 음악을 통해 '하이틴걸', '서머퀸' 등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이번 'EXTRA'는 티징부터 색다른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어떤 방법으로 변신을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A: 컴백을 앞두고는 새로운 컨셉을 딱 정하기보다 늘 그 당시의 제 자신, 저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가장 어울리는 노래와 컨셉으로 저를 표현하려고 해요. 제가 담아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자연스럽게 컴백 곡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신곡 'EXTRA'는 제가 그동안 많이 성장하고 많은 걸 느낀 덕분에 만나게 된, 성숙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Q. 퍼포먼스, 비주얼, 콘셉트와 가사 전달 등 신곡을 준비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A: 모든 요소가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모든 걸 최대한 완벽에 가깝게 준비하고, 혹시 모르니 백업 플랜까지 만들어놓아야 조금이라도 안심이 되거든요. 이번 신곡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포인트를 고르자면, 보다 많은 분들이 저의 노래를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었어요.

Q. 뷰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2025년의 절반을 보냈다. 이렇듯 음악 외적인 활동이 전소미의 음악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

A: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저의 다른 활동들은 음악 세계와 철저히 분리해 두고 진행해 왔어요. 뷰티 분야는 저에게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자극을 줘서 좋은 영향을 끼쳤고, 제가 표현할 수 있었던 한계와 범위를 또다른 방식으로 넓혀준 영역이에요.

Q.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자신만의 계획이 있다면?

A: 컴백할 때마다 "늘 성장하는게 보인다"는 말을 듣는 게 가장 감사했는데요. 이번은 물론 앞으로도 늘 성장하고 싶고, 제가 확신이 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오랫동안 표현하고 싶어요.

Q.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 전소미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하는지, 탐나는 수식어가 있는지 궁금하다.

A: 탐나는 수식어는 없고, 그냥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제 이름 세 글자를 오래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퀸'은 늘 듣기 좋은 말이에요!

Q. 컴백 후 단독 팬미팅까지 앞두고 있다. 팬미팅 스포일러를 살짝만 들려 준다면?

A: 팬미팅이 처음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이 너무 많았어요. 고민 끝에 '솜뭉치(공식 팬덤명)'가 제일 좋아할것 같은, '솜뭉치'만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어요. 혼돈의 파티가 될 거예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솜뭉치! 우리의 '면봉(전소미 공식 응원봉)'이 해질 때까지 활동할 거야!

사진=더블랙레이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