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조정석, '엑시트' 동지 윤아와 여름 영화 개봉…"끌어주고 밀어주자고"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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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13

일반기사 '좀비딸' 조정석, '엑시트' 동지 윤아와 여름 영화 개봉…"끌어주고 밀어주자고"

기사입력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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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6년 전 흥행작 '엑시트'를 함께 했던 임윤아와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담은 영화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좀비딸'에서 조정석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 역을 연기했다.

이날 조정석은 30일 개봉하는 '좀비딸'에 이어 8월 13일 임윤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가 연이어 개봉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서로 파이팅하자고 했다"고 웃었다.

조정석과 임윤아가 출연한 '엑시트'는 2019년 개봉해 9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최근 서로의 영화를 응원하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조정석은 "윤아 씨와 경쟁을 한다기보다는, 동료 의식을 갖고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윤아 씨도 '오빠가 끌어주고, 내가 열심히 밀겠다'이렇게 말하더라"며 '좀비딸'과 '악마가 이사왔다' 모두 흥행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좀비딸'은 30일 개봉한다.

사진 = NEW,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