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악마' 임윤아x'무해한 백수' 안보현, 미치고 팔짝 뛰는 '매콤달콤' 썸 (악마가이사왔다)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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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01

일반기사 '중독성 악마' 임윤아x'무해한 백수' 안보현, 미치고 팔짝 뛰는 '매콤달콤' 썸 (악마가이사왔다)

기사입력 2025-07-18

작성자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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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유진 기자)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미치고 팔짝 뛰는 악마와의 썸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보글보글 쑥대머리에 강렬한 색상의 옷을 입은 악마 선지와 대문짝 같은 덩치에 비해 멍뭉미 폭발하는 순진한 길구, 두 사람의 덩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선지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길구, 선지의 머리를 감싸 안은 길구는 무해한 매력과 더불어 어딘가 듬직해 보이는 면모에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네트에 두 손을 걸친 채 길구를 빤히 쳐다보는 선지, 스쿠터를 운전하는 길구 뒤에 앉은 선지의 천진난만한 눈빛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과연 둘 사이 어떤 기류가 흐를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중독성 악마 선지와는 달리, 낮 선지와 있을 때의 길구는 사뭇 다르다.



선지에게 엄지척을 날리며 수줍게 웃는 순수한 길구와 그런 길구를 올려다보며 미소 짓는 선지는 새벽과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다.

낮에는 청순한 선지, 밤에는 오싹한 선지와 함께하는 길구가 과연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선지를 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