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대사도 대역도 없었다 "멍들면 기분 좋아"…솔로가수 데뷔까지 '임박'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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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9

일반기사 나나, 대사도 대역도 없었다 "멍들면 기분 좋아"…솔로가수 데뷔까지 '임박'

기사입력 2025-07-18

작성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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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나나가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과 솔로 앨범에 대해 깜짝 고백해 화제다.

지난 8일, 유튜브 'TEO 테오'에는 '나나 잘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 나나는 MC 장도연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나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나는 '전독시'에 대해 "제가 한 작품 중에 이 작품이 대사가 제일 없다. 대사로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진짜 짧다. 다 합해봤자 10줄도 안 될 거다"라고 밝혀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근데 액션이 되게 많다"는 나나는 "다짐한 게 '절대 대역을 쓰지 말자'였다"고 고백했고, 장도연은 "다 본인이 직접 했나"라며 화들짝 놀랐다.

나나는 "다 제가 직접했다. 하나라도 대역을 쓰면 나중에 '뭘 준비하셨죠?' 할 때 할 말이 없을 거 같았다"며 "다 제가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만족감이 되게 크다. 변태인가 싶을 정도였다. 집 가서 샤워하고 나오면 여기저기 멍이 들어있다. 그럼 기분이 너무 좋은 거다. 영광의 상처 느낌이다"라며 열정을 전했다.



'전독시'에서 나나는 양손으로 단검을 휘두르는 소설 속 단역 희원을 연기한다. 남다른 액션 열정으로 기대를 모은 나나는 가수 활동 또한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나는 "지금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계속 미뤄지고 미뤄져서 못 냈다. 가수로서 솔로 앨범을 못 낸 게 저도 아쉬웠다. 그 사이에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활동도 끝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다 노래도 같이 쓰고, 뮤직비디오 시안과 콘티 작업도 다 했다. 제 스타일의 노래가 딱 나올 거 같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장르를 물었고 나나는 "시도하지 않은 콘셉트를 해볼 생각이다. 팬도 많이 기다리고 있으실 거다"라고 이야기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확실히 정하지 않았지만 8월 예정이다. 늦으면 9월"이라며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23일 개봉한다.

사진= 한국경제뉴스 DB, TEO 테오, 롯데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