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 감독 "페드로 파스칼♥바네사 커비, 본능적으로 훌륭한 케미" [종합]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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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7

일반기사 '판타스틱4' 감독 "페드로 파스칼♥바네사 커비, 본능적으로 훌륭한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25-07-21

작성자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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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유진 기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맷 샤크먼 감독이 영화를 함께 한 페드로 파스칼과 바네사 커비가 보여줄 활약을 귀띔했다.

2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맷 샤크먼 감독이 참석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에는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에서 활약한 페드로 파스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더 크라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네사 커비, '왕좌의 게임'의 조셉 퀸, '더 베어' 시리즈의 에본 모스-바크라크 등이 출연해 힘을 보탰다.

연출은 '왕좌의 게임', '굿 와이프', '완다비전' 등을 연출했던 맷 샤크먼 감독이 맡았다.

맷 샤크먼은 "어렸을 때부터 '판타스틱4' 코믹북의 열렬한 팬이었다. 캐릭터의 매력에 가장 먼저 빠졌고, 그래서 이번에 마블과 협업하면서 이 캐릭터를 MCU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판타스틱 4 : 새로운 출발'에서는 마블의 대표적인 커플이자 부부인 리드 리처드(페드로 파스칼 분)와 수잔 스톰(바네사 커비)이 가족이자 동료인 판타스틱 4 멤버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먼저 공개되며 아이를 가진 수잔 스톰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우주적 사건과 위협 속에서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고 나아갈 것인지 흥미를 높인 바 있다.

맷 샤크먼은 페드로 파스칼과 바네사 커비에 "판타스틱한 배우들"이라고 칭찬하며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한 리드 캐릭터는 복잡한 인물이다. 천재적인 과학자라서 이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인물인 동시에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가족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제가 믿는 친구이기에, 이런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바네사 커비에 대해서는 "항상 같이 일해보고 싶은 인물이었다. 드라마부터 코미디까지 연기의 범위가 넓고, 액션 연기를 해야 하는데 몸을 잘 쓸 줄 아는 헌신적인 배우더라. 뛰어난 두 배우가 만나니 호흡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처음 본 순간 본능적으로 훌륭한 케미스트리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맷 샤크먼은 "이 커플은 마블 영화에서 최초의 가족 커플이지 않나. 이 커플이 갖고 있는 역사를 잘 알고 있는 배우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판타스틱 4가 된 지 4년 쯤 된 후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 두 사람이 겪었을 다양한 부침을 이해할 수 있는 배우가 이 캐릭터들을 연기해야 한다고 봤을 때 이들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24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