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더 스파이' 영화로 초고속 컴백? 포스터 공개…지인·팬 모두 '깜짝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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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송혜교가 독보적인 분위기가 담긴 자신의 화보를 공개했다.

8일 송혜교는 개인 계정에 명품 브랜드와 함께한 캠페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짙은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어깨에 걸친 대형 블랙 백이 함께 시크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키는 가운데, 사연이 있는 듯한 송혜교의 깊은 눈빛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사진에는 'THE SPY'라는 큼직한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7월 17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문구가 더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제 영화 포스터로 착각하게 만든다. 색감 마저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질감으로 연출된 가운데, 송혜교는 '스파이 영화'에 어울리는 연기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아 감탄을 자아낸다.

독보적인 영화 스틸컷을 탄생시킨 송혜교에 네티즌은 "진짜 영화 찍은 줄", "나 몰래 촬영 끝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진짜 이런 영화 찍어줘" , "더 글로리 같은 서늘한 연기 또 보고 싶어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 중이다.

또한 송혜교의 절친인 다비치 강민경은 "취저(취향저격)..."이라는 글고 함께 놀란 이모티콘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송혜교의 지인들 또한 그의 화보에 환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송혜교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