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오늘(26일) '워터밤' 무대 취소…"너 보러 가는데"·"의상 궁금" 환불 요청까지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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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7

일반기사 권은비, 오늘(26일) '워터밤' 무대 취소…"너 보러 가는데"·"의상 궁금" 환불 요청까…

기사입력 2025-07-26

작성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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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권은비가 건강상 문제로 '워터밤' 부산 무대를 취소한 가운데, 반응이 뜨겁다.

25일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명일 예정되어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권은비는 워터밤 부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3주간 회복에 전념하며 복귀를 준비했지만 추가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 부득이하게 무대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고,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 소식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무더위에 물 맞으며 공연하는 것도 힘든데, 무리한 다이어트는 그만하길", "아프다니 마음아프다", "쉴 수 있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며 권은비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권은비 보려고 워터밤 가는 건데", "일부러 권은비 나온다는 부산에 맞춰 일정, 숙소 다 잡았다", "전날 안내는 너무하다", "전날이면 취소도 못하고. 환불 안 되나", "의상도 궁금했는데 직전에 통보한다고?" 등의 거센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조 '워터밤 여신' 권은비는 과감하고 아름다운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부산 워터밤 무대에 대한 기대도 한몸에 받고 있었다.

최근 워터밤에서는 이시안과 함께 꾸민 '루머' 무대와 비욘세 커버 무대인 'Crazy in Love'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에 26일 공연 또한 폭발적 관심이 이어진 상황.

네티즌은 권은비를 향한 다양한 의견에 "팬들의 걱정도 섭섭함도 이해가 된다", "아프다는데 어쩌겠나. 다들 이해해줘야지", "전날까지 고민했나본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한국경제뉴스 DB, 권은비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