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가평家', 비전문가 시공→전면 재공사 위기…"남의 집을 이렇게" (김숙티비)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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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2

일반기사 김숙 '가평家', 비전문가 시공→전면 재공사 위기…"남의 집을 이렇게" (김숙티비)

기사입력 2025-07-15

작성자 김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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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김성오의 화장실 줄눈 시공에 분노했다.

14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평 필수 코스 大공개] '가평 사위' 임형준 추천 현지 맛집부터 공사 맛집 숙이 집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숙은 "좋아하는 오빠와 사랑하는 동생이 오는 날"이라고 소개하더니 "이 오빠는 좀 흔하다. 동생이 처음 왔다"며 찐친의 면모를 자랑했고, 임형준과 김성오가 등장했다.

임형준과 다르게 첫 출연인 김성오를 위해 밤을 새워 고민했다고 밝힌 김숙은 "아무것도 준비를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숙은 "성오가 '누나 아무거나 하시죠?'라고 하더라. 성오가 특이한 이력이 있다. 줄눈 시공. 일단 좀 놀고 여유 있으면, 저희 집도 줄눈을 좀 하긴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성오는 김숙의 취향에 맞는 파란색 재료를 구하기 위해 직접 발품까지 팔았다고. 약 2시간 뒤, 김성오는 연장을 들고 줄눈 시공에 나섰다.


그러나 작업 과정을 확인한 김숙은 욕설과 함께 "망했다"며 생각보다 화려한 파란색 반짝이 줄눈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화려해서 똥 싸겠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잘한다며?"라고 배신감을 드러내면서 "성오는 매력쟁이다. 남의 집을 이렇게 만들고"라며 원망했다.

이때 진지하게 시공에 빠져 있던 김성오는 김숙에게 "내가 그냥 한마디만 하면, 이 집은 그 어떤 (줄눈 시공) 고수도 거부하고 가는 집이다. 아예 공사를 다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