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조정석, 배우 처우·현장 안전에 "극심한 스트레스" 소신 발언…유재석도 한마디 (핑계고)
기사입력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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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웹예능 '핑계고'에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가 출연해 유재석을 만났다.
이날 조정석은 촬영장에서 분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가장 최근에 화났던 일 있냐"고 물었고, 조정석은 "저도 몰랐는데 안전하지 않은 상황인데 시간 때문에 뭔가 빨리 촬영해야 한다고 할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우들이 약간 힘들어하고, 또 연세 많으신 선배님들이 불편해하는 거 보면 화가 너무 나더라"고 털어놨다.
윤경호는 "다른 사람이 불편하면 못 참는 거다"라고 조정석을 거들었고, 조정석은 "난 그게 너무 싫다"고 강조했다.
이정은은 "그때 표현하냐"고 물었고 불편함을 표한한다는 조정석에 윤경호는 "특히 정석이는 주인공으로서 그런 역할들을 많이 지켜보다 보니까 (그런다)"고 이야기했다.
조여정 또한 "책임지려고 하는 거다"라며 조정석의 마음에 감탄을 표했다.
이에 윤경호는 "나도 네가 나 엄청 챙겨주는 거 느껴졌다. 불편하지 않냐고 엄청 챙겨주더라"고 미담을 이야기했다.
이정은은 "되게 정의로운 거다"라고 칭찬했고 유재석 또한 "전체를 위해서는 그렇게 이해를 해줘야 한다. 저도 어딜 가나 제가 원하든 원치 않든 그런 위치가 되고 상황이 되니 제가 좀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제작진이 안 좋아한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다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좀비딸'은 30일 개봉한다.
사진= 뜬뜬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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