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SBS 공채 시험 보러 간 날 김경민→윤정수 만나…모두 1기로 합격" (조동아리)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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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2

일반기사 김경식 "SBS 공채 시험 보러 간 날 김경민→윤정수 만나…모두 1기로 합격" (조동아리)

기사입력 2025-07-21

작성자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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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경식이 과거 SBS 공채 시험을 준비할 때를 회상했다.

지난 20일 '조동아리' 유튜브 채널에는 '미담과 험담사이ㅣ아슬아슬 폭로 열차에 올라탄 '개'그맨 파이브'라는 제목의 '조동아리' 49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틴틴파이브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경식은 "특채가 (신)동엽이고, 내가 1기고, 동우가 2기"라면서 "1기 중에 살아남은, 살아남았다기보다 아직까지 활동하는 사람은 세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경민 형이 1기 반장이었다"고 말했는데, 지석진은 "걔가 반장 맡을 인물이 아닌데"라며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김경식은 "개그맨 시험 보러 갔더니 경민이 형이 제일 눈에 띄더라. 티셔츠를 입었는데 (어깨에) 뽕을 이만큼 집어넣어가지고 '내가 김용만이랑 친군데, 나는 토크를 준비했어. 넌 뭘 준비했니'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 다음엔 어디서 많이 봤는데, (정)선희였다. 선희도 시험을 본 거다. 선희는 내가 어디서 봤나 했더니 고등학교 때 '비바청춘'에서 인기를 얻고 눈에 띄어서 SBS에서 미리 스카웃을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다음에 이제 윤정수가 눈에 띄는데, 얘는 세 마디하고 열 마디를 웃잖아. 방청객을 같이 몰고다니는 사나이 아니냐. 본인이 방청객이지 않나"라면서 "나는 정수도 많이 본 것 같았다. 알고 봤더니 내가 대학생 때 노래방을 간 적 있는데, 그 때 정수가 알바로 너무 웃기면서 말 잘하면서 탬버린을 촤라라락 하고 가니까 '저 아저씨는 뭔가' 싶었었다"고 회상했다.

사진= '조동아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