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홍콩댁' 강수정, 할리우드 진출 실패 이유…"젊고 귀여워서"
기사입력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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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황수경&강수정 일상 대공개(압구정 럭셔리 브런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수정은 부모님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하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영철이 "그럼 반대했던 것은 뭐냐"고 묻자 강수정은 "제가 배우 한다고 했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가 하고 싶었다. 엄마가 '너는 얼굴이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못한다고' 했다"라고 하자 황수경은 "기준이 너무 높으시다. 얼마나 더 예뻐야 돼"라고 말했다.
황수경은 "홍콩에서 뭐 하지 않았나? 연기했잖아"라고 언급하자 강수정은 "오디션을 봤다"고 정정했다.
강수정은 "할리우드 미드 'EXPATS'였다. 니콜 키드먼 나오고 홍콩 배경이다"라며 "'미나리' 캐스팅 디렉터라고 이메일도 주고받고 열연을 펼쳤는데 울기도 했다. (그런데) 나는 아니더라고"라며 웃었다.
이어 "엄마 역으로 봤더니 너무 젊고 귀엽다고"라며 해당 배역에 70대가 뽑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수경도 드라마에 출연했다며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 씨하고 신혜선 씨 나오는 드라마인데 너무 좋은 경험이긴 한데 내가 연기한다고 할 수 없다. 연기하는 게 아니라 뉴스 하는 모습을 찍은 거다. 그런데 90년대 뉴스를 복원하듯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윤현지 기자 yhj@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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