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美 26억 저택' 도둑 침입 흔적 남았다…"조치 취해, 철근 설치했다"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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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2

일반기사 이병헌♥이민정, '美 26억 저택' 도둑 침입 흔적 남았다…"조치 취해, 철근 설치했다"

기사입력 2025-07-23

작성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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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승현 기자) 이민정이 미국 LA 저택에 도둑이 든 후 보안을 강화한 근황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는 '유익하다. 미국에서 18년 살아남은 이민정 절친이 알려주는 요즘 미국근황 *LA 시리즈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등학생 때부터 절친인 친구를 미국 LA에서 만난 이민정은 지난해 자신과 이병헌의 미국 저택에 도둑이 들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민정은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작년에 실제로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 우리 집 도둑 든 얘기가 아예 기사로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2019년 LA 저택을 약 200만 달러(약 한화 26억 원)를 주고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이들이 구입한 집은 5~6인 가족이 거주 가능한 규모이며 지난해 도둑이 침입한 사실이 해외 연예 매체들을 통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 현지 매체 TMZ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의 LA 집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들은 유리문을 부수고 집 안에 들어갔다"며 침입 당시 이병헌은 현장에 없었고, LA 경찰이 도난품과 피해액을 확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찰은 이번 강도 사건이 이병헌의 집을 노린 것은 아닌, LA 주변의 부유한 동네를 표적으로 강도 행각을 이어오던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병헌 씨의 미국 자택에 좀도둑이 들었다. 피해 규모는 없다"고 전힌 바 있다.

이민정은 "다행히 우리 집은 큰 피해는 없었고 서랍장이 부서졌다"며 자막을 통해 아직 흔적이 서랍장에 남아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 후 저희는 따로 조치를 좀 취했다. 철근처럼 내려오는 걸 (설치했다). 셔터를 내렸다. 치안에 대한 부분은 지금 미국 사람들이 되게 많이 얘기하는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친구 또한 "총기도 법적으로 소지할 수 있어서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없다"며 미국 교회에는 전직 경찰들이 경비로 일하고 있으며 들어갈 때 가방 검사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정은 "특히 샌프란시스코 (이런 문제가) 심하다고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도 트렁크를 (강제로) 열어서 고장 내니까, 그냥 트렁크를 열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다. LA는 유럽처럼 소매치기가 많고 이러진 않는데, 자잘한 도둑질은 많이 늘어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그런데 치안은 사실 옛날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원래 미국은 저녁에 사람 없는 길을 막 걸어 다니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한국경제뉴스 DB, 이민정MJ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