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26살 '제약회사 여신' 시절 회상 "내가 너무 예뻤다"…번호까지 따인 인기 (김승혜)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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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2

일반기사 홍현희, 26살 '제약회사 여신' 시절 회상 "내가 너무 예뻤다"…번호까지 따인 인기 (김승혜)

기사입력 2025-07-25

작성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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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승현 기자) 홍현희가 제약회사에 다니던 시절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승혜'에는 '해준 잡으러 온 승혜의 절친들 | 육아 선배들의 매운맛조언 | 홍현희 고은영 김해준 김승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승혜와 김해준 부부는 절친 홍현희와 고은영을 집에 초대했다.

많은 대화를 나누던 중, 홍현희는 김승혜와 함께 개그맨 시험을 보던 당시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홍현희는 "내가 제이쓴과 결혼하고 나서 방송하는 줄 아는데 내가 26살에 개그맨 시험을 봤다"며 "그때 승혜가 여자 1등이고 난 거의 꼴등이었다"고 운을 뗐다.

홍현희는 "우리 콘테스트가 생방으로 나간다고 하는데, 우리 둘이 팀이 됐다. 난 그때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에는 (개그맨 시험) 이야기를 안했다"며 "그래서 승혜에게 회사 앞에서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다. (일이) 끝나면 만나서 짰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퇴근을 기다린 김승혜에게 미안했다는 홍현희는 "그렇게 같이 됐다. 난 이제 공식을 알았다. 내 옆에 예쁘고 잘생긴 애가 있으면 난 잘 된다"고 말했다.

"난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취해있을 정도였다"고 고백한 홍현희에 김승혜는 "언니가 마스크를 항상 끼고 다녔다. 눈이 진짜 예쁘다. 그래서 막 사람들이 번호를 물어보고 그랬다더라. 근데 안 믿었다. 코까지만 (마스크를) 내내렸나 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홍현희도 "신이 하관을 깎아버렸다. 만들다가 어휴하고 (못 참은 거다)"라며 자폭 개그를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한국경제뉴스 DB, 김승혜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