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갑상선암 경고 받았다…"스트레스로 15kg 빠져, 당뇨 위기"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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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21:26

일반기사 육중완, 갑상선암 경고 받았다…"스트레스로 15kg 빠져, 당뇨 위기"

기사입력 2025-07-04

작성자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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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육중완이 갑상선암 판정 위기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현진영'에는 '육중완, 장미여관 해체 후… 지금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ㅣ현진영GO 욱하GO 시즌2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육중완은 과거 살이 급격히 빠졌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 술까지 네 끼를 먹어도 계속 살이 빠지는 거다. 한 달 반만에 정확하게 15kg 빠졌다"며 "'호르몬이 바뀌고 소화 능력이 좋아졌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된장찌개를 두 그릇씩 먹고, 밥도 두 그릇씩 먹었다. 너무 기분 좋아서 옷도 사고 그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그는 "어느 날 현기증이 났다. 밥을 그렇게 먹고 고기도 먹고 했는데 쓰러진 거다. 놀래서 병원을 갔다"며 "스트레스 때문에 당도 높아지고, 갑상선도 높아지고, 다 높아진 거다. '이거 넘으면 이제 갑상선암이에요', '당뇨예요' 이렇게 끝까지 올라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육중완은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건 스트레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현진영이 "사채 같은 것 쓰면 바로 빠지겠네"라며 농담을 건넸다. 다행히 육중완은 현재는 건강이 회복돼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현진영'

이유림 기자 reason17@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