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100억 쇼핑몰' 폐업 번복했다…"돌연 중단 NO, 은퇴 아직 일러"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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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51

일반기사 황혜영, '100억 쇼핑몰' 폐업 번복했다…"돌연 중단 NO, 은퇴 아직 일러"

기사입력 2025-07-04

작성자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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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연매출 100억으로 알려진 쇼핑몰 폐업설을 정정했다.

황혜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불거졌던 쇼핑몰 폐업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황혜영은 "제 유투브로 쇼핑몰 관련 얘기가 기사가 너무 많이 떴다. 저와 오래 함께해 온 분들은 거의 다 아시는 내용들일텐데, 제가 올해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쇼핑몰을 좀 쉬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이 점점 과장돼 자극적인 타이틀로 기사들이 올라가서 어제부터 여기저기서 안부전화, 메시지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얘기한 그대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싶고 저의 개인적인 상황들로 인해 쇼핑몰 안에서의 일들은 좀 줄이고 있고, 당분간은 좀더 줄이려고하는거지 돌연 중단, 폐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일의 가짓수를 많이 줄였을 뿐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은 꾸준히 오픈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전 연예인보다도 사업하는 것이 더 적성에 맞는 인간형인지라, 앞으로도 제 상황에 맞게 새로운 것 재밌는 것 쭈욱 도전하고 벌려볼 참이다. 은퇴하기는 너무 이른 나이다.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살겠습다"라고 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앞서 황혜영은 지난 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에는 '황혜영, 18년간 운영한 쇼핑몰 그만 둡니다. 1인 회사에서 연 매출 100억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18년 동안 운영했던 쇼핑몰을 '그만할 때가 됐구나', '너무 오래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만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또 "이제는 예전처럼 열정을 쏟을 자신이 없더라. 아이들이 자꾸 크다 보니 워킹맘으로서 부족함을 느꼈고, 그 아이들에게 더 집중하고 싶어졌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더라. 나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던 것 같아서, 이제는 조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고 휴식기를 가지려 하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쇼핑몰 매출액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황혜영은 "연 매출로 하면 100억 가까이였다. 하루 최고 매출을 찍었던 것이 4억 정도다. 그 때 '시스템이 뭐가 잘못된 거 아니야?' 생각할 정도로 새로고침을 계속했었다"고 말했다.

1973년생인 황혜영은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2013년생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으며,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근황을 유튜브에 전하는 등 대중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황혜영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