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김원훈, '숏박스' 대박 후 뜻밖의 유재석 병?…"모든 행동 똑같이 해"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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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최강희, 코미디언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원훈의 매니저는 "항간에는 유튜브계의 유재석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원훈이 형의 모든 행동들이 유재석 형님과 똑같아지고 있다"라며 김원훈을 소개했다.
또 "일단 주변 분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유재석 형님이 후배들에게 잘해주시기로 유명한데, 원훈이 형도 똑같이 (후배를 챙기고 있다). 후배를 만나는 일이 있으면 이름을 외워서 직접 불러준다"라며 김원훈이 유재석을 따라 하는 김원훈을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GD병이 아니고 유재석 병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영자는 "이름을 외워주는 마음 씀씀이가 너무 좋다"라며 가특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원훈 매니저는 "후배들에게 '잘 보고 있다'라고 연락을 취하거나, 오며가며 마주치는 스태프의 이름을 외우려고 하는 모습도 유재석 형님과 되게 비슷하다"라며 유재석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김원훈의 행동을 밝혔다.
김원훈은 "신인 시절에 재석 선배님을 연예대상에서 만났었다. 제가 데뷔한 지 1년 됐을 때다. 만나서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드렸는데, '어 그래 원훈아 잘 보고 있어'라고 이름을 불러주셨다"라며 유재석과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때 기억이 저에게 임팩트가 굉장히 세서 나중에 저도 후배를 만나게 되면 '내가 이름을 불러주면 후배들도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름을 외우는 것도 있고, 실제로 관심이 있기도 해서 이런 습관이 생긴 것 같다"라며 유재석의 행동을 따라 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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