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힘 vs 힘" 문세윤X이준, 타이어 끌기에 격렬 몸싸움 '역대급 승부'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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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과 이준의 역대급 명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다음날 혼자 추가 미션을 하고 퇴근해야 하는 패배요정 자리를 놓고 바이준 팀, 웰컴준 팀으로 나뉘어 '피지컬 6' 대결을 준비했다.
주종현PD는 패배할 경우 1, 2라운드에서는 패배요정 배지가 2개, 3라운드에서는 3개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딘딘과 유선호가 1라운드 타잔 바나나 따기에서 각 팀의 첫 주자로 등장해 비슷한 속도로 이동했다.
딘딘이 먼저 바나나를 낚아채며 첫 승을 가져갔다. 문세윤은 유선호에게 "네가 길이가 기니까 불리하다"고 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조세호는 김종민을 상대로 한 템포 앞서 가더니 마지막 링에서 미끄러지는 위기를 딛고 바나나를 먼저 획득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웰컴준 팀이 1라운드를 가져가게 됐지만 번외경기로 문세윤과 이준의 대결이 진행됐다.
딘딘은 이준에게 상의탈의를 하고 멜빵만 입은 상태로 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준은 민망해 했지만 멤버들의 요청에 상의탈의 후 도전을 했다.
이준은 링 위에서 거의 서커스에 가까운 쇼를 보여줬다. 김종민은 "남자들이 빨리 죽는 이유다. 왜 저러는 거야"라며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바이준 팀이 1라운드를 패배한 가운데 2라운드로 씨름이 진행됐다.
유선호를 상대하게 된 이준은 "10초 만에 끝내주겠다"고 했지만 유선호가 안다리 기술로 승리를 했다. 조세호는 김종민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다가 가까스로 승리를 했다.
딘딘은 문세윤과의 씨름 대결을 앞두고 "어떻게 해줘"라고 허세를 작렬하더니 굴욕적으로 패배를 했다.
2라운드는 바이준 팀이 승리했고 두 팀은 3라운드에서 20kg 타이어 끌기 대결로 맞붙었다.
패배요정 배지가 가장 많은 문세윤과 이준은 이번 3라운드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나는 상황이 됐다.
유선호는 문세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딘딘을 상대로 승리했다. 김종민과 맞붙은 조세호는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하며 이준에게 힘을 실었다.
마지막 대결을 위해 나선 문세윤과 이준은 이번 결과로 패배요정이 결정되는만큼 진지하게 준비를 했다.
문세윤은 휘슬소리가 나자마자 무섭게 치고 나가더니 전속력으로 질주하며 앞서나갔다. 이준도 열심히 문세윤을 쫓아갔고 두 사람은 반환점에서 마주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반환점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휴전하고 직선주로에서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기로 했다.
접전이 펼쳐지던 도중 문세윤이 도착라인 앞에서 휘청거렸다. 이준은 실수 없이 그대로 들어오면서 문세윤이 패배요정으로 확정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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