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나혼자산다' 출연 후 공포심 고백 "사람들 소주 들고 찾아와"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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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52

일반기사 육중완, '나혼자산다' 출연 후 공포심 고백 "사람들 소주 들고 찾아와"

기사입력 2025-07-04

작성자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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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육중완이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이사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현진영'에는 '육중완, 장미여관 해체 후...지금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ㅣ현진영GO 욱하GO 시즌2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현진영은 육중완에게 "음악성도 음악성이지만 예능에 두각을 나타내서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줬다"며 "본인이 생각할 때 예능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육중완은 "예능 가서 누구를 만나도 긴장을 안 하는 것 같다. 재능 보다는 (예능이) 불편하지 않다. 보통 예능을 하면 불편하거나 카메라 있어서 신경이 쓰이는데 신경이 하나도 안 쓰인다"고 답했다.


육중완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옥탑방에서의 소탈한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현진영이 "그 집은 아직도 있냐"고 묻자 육중완은 "뺐다. 결혼하고 작업실로 한동안 썼는데 음악 하다보면 새벽까지 하지 않냐. 근데 사람들이 새벽에 소주랑 막걸리 사들고 찾아온다"며 당시 고충을 고백했다.
 

그는 "혼자 있으니까 문 두드리면 무섭다"고 말했고, 현진영은 "상대방이 무서워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하냐"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현진영', 한국경제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