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도면 괜찮은 사장" 기안84, 퇴사 후 서비스 제대로… 출연료+홍보까지 > 국내연예

본문 바로가기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52

일반기사 "나 정도면 괜찮은 사장" 기안84, 퇴사 후 서비스 제대로… 출연료+홍보까지

기사입력 2025-07-05

작성자 조혜진 기자

본문

(한국경제뉴스 조혜진 기자) 기안84가 퇴사한 직원의 새 도전을 응원했다.

4일 유튜브 인생84 채널에는 '퇴사한 여직원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는 "오래된 직원 분 중 한 분인 박송은 씨가 퇴사하고 결혼도 했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근황이 궁금해 만나서 물어보려 한다"며 퇴사한 직원 박송은 씨와 만났다.

박송은 씨와 만난 기안84는 "나 정도면 괜찮은 사장 아니니. 어떻게 사는지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퇴사 후 서비스"라고 자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박송은 씨 작업실로 함께 이동했다. 이때 그는 "회사 비전이 없으면 들어온 사람들은 월급만 받다가 끝나는 거니까. 박태준 그 친구처럼 직원이 100명 넘고 그렇게까진 안 돼도 연재도 몇 개 더 해보고 잘하는 사람 있으면 데뷔도 시켜보고 해야 하는데 나는 그런게 안 되는 것 같다"며 "그게 좀 미안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송은 씨의 아기자기한 작은 작업실에 도착하자, 기안84는 "마음이 좀 그렇다. 유배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쨌든 이 영상이 하루를 관찰하는 것도 있지만, 옛날 직원들 퇴사 후 관리 서비스다. 영상 보고 의뢰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 수 있지 않나"라며 직원의 계정을 홍보하기도 했다.


박송은 씨는 평소처럼 김밥을 먹으며 작업을 했다. 이때 이모티콘 캐릭터를 그렸는데, 기안84는 이에 관심을 보이며 캐릭터들의 탄생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기안84는 박송은 씨의 여러 작업물을 확인하기도 했다. 작업을 이어가는 퇴사한 직원의 하루를 살피던 기안84는 "맨날 내 그림 도와주다가 네 거 하는 거 보니까 보기 좋다"고 했다.

"앞으로 회사 생활은 안 할 거냐"는 물음에 송은 씨는 "안 한다"고 단호히 답하며 "사장님이니까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기안84는 "도저히 방법이 없으면 돌아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작업실을 얻어 시작한 지 이제 6개월이 됐다는 송은 씨는 "할 때까진 해 보려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기안84는 '기안은행 백만 원권' 그림을 그려 선물했고, 송은 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기안84는 머쓱한 듯 "출연료인데 생색내려고"라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생84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박송은 씨는 평소처럼 김밥을 먹으며 작업을 했다. 이때 이모티콘 캐릭터를 그렸는데, 기안84는 이에 관심을 보이며 캐릭터들의 탄생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기안84는 박송은 씨의 여러 작업물을 확인하기도 했다. 작업을 이어가는 퇴사한 직원의 하루를 살피던 기안84는 "맨날 내 그림 도와주다가 네 거 하는 거 보니까 보기 좋다"고 했다.

"앞으로 회사 생활은 안 할 거냐"는 물음에 송은 씨는 "안 한다"고 단호히 답하며 "사장님이니까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기안84는 "도저히 방법이 없으면 돌아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작업실을 얻어 시작한 지 이제 6개월이 됐다는 송은 씨는 "할 때까진 해 보려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기안84는 '기안은행 백만 원권' 그림을 그려 선물했고, 송은 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기안84는 머쓱한 듯 "출연료인데 생색내려고"라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한국경제뉴스DB, 인생84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