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과 결혼 반대' 여론 속 '라디오쇼' 출격…어떤 말 할까 > 국내연예

본문 바로가기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51

일반기사 신지, '♥문원과 결혼 반대' 여론 속 '라디오쇼' 출격…어떤 말 할까

기사입력 2025-07-06

작성자 황수연 기자

본문

(한국경제뉴스 황수연 기자) 코요태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는 9일 예정된 박명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신지는 오는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게스트에 멤버 빽가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라디오쇼' 게스트 출연은 지난달 26일 발매된 예비 신랑 문원과 함께한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잡힌 스케줄이다. 최근 문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불거져 출연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정면돌파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신지는 지난달 23일 함께 곡을 발매하는 7살 연하의 후배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에는 '샬라카둘라(Salagadoola)' 홍보를 위해 첫 공식석상으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만난 상견례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때 문원이 이혼 경력과 함께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여론이 급반전됐다.

중요한 사실을 그 자리에서 처음 접한 김종민과 빽가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여과 없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문원이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라며 국민가수 코요태의 인지도를 내려치는 듯한 발언과 관계가 깊어진 후에 이혼 경력 등을 고백한 듯한 대화 내용 등이 언급되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커졌다.

문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언행을 사과하고,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들을 직접 해명했다. 먼저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점이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개명 의혹은 활동명 변경일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혼전임신으로 인한 결혼은 맞지만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됐고, 과거 학창 시절과 군대에서 누군가를 괴롭혔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1차 해명을 통해 문원에 대한 치명적인 여러 의혹들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그를 둘러싼 시선은 여전히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논란 이후 공식 석상에 나서게 된 신지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신지, 문원

황수연 기자 hsy1452@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