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쌍둥이 성별 공개…"아들·딸 남매 당첨, 평생 운 다 썼다" 오열 [종합] > 국내연예

본문 바로가기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49

일반기사 임라라♥손민수, 쌍둥이 성별 공개…"아들·딸 남매 당첨, 평생 운 다 썼다"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25-07-06

작성자 황수연 기자

본문

(한국경제뉴스 황수연 기자)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남매 쌍둥이 부모가 된다.

6일 유튜브 '엔조이커플'에는 "드디어!! 쌍둥이 레슬링으로 성별공개. 확신의 아들맘상 VS 딸아빠상 세기의 젠더리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민수는 젠더리빌을 앞두고 초조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임라라는 "저는 원래 사실 성별 아무나 상관없이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모드였는데 손민수가 어제 핑크색 옷을 입고 자서 아들이 혹시 있으면 섭섭할까 봐 파란색 옷을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임라라는 "저는 입덧도 너무 심했고 임신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쌍둥이니까 이번 임신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민수를 위해서 한 명의 딸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손민수는 "아들도 좋다. 그런데 저는 형제 집안이라 딸을 더 원한다.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첫 번째 풍선에서는 아들임을 알리는 파란색 가루가 나왔다. 손민수는 크게 놀란듯 한 박자 늦은 타이밍에 "우와 아들이다"를 외쳤다. 영혼 없는 리액션에 임라라는 "우리 꼬추다"라며 웃었다. 또 임라라는 "제 소원이 손민수 닮은 아들을 키워보는 것"이라며 좋아했다.

두 번째 풍선의 결과는 분홍색 딸이었다. 기적처럼 찾아온 남매 쌍둥이에 손민수는 믿기지 않는 듯 머리를 뜯으며 오열했다. 두 사람은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큰 절을 올렸다.

손민수는 "아직까지도 안 믿겨진다. 평생 로또를 사잖아. 여기 운을 다 썼다고 해도 (될 정도다). 너무 감사하고 예쁘게 잘 키우도록 하겠다"고 감격했다. 임라라는 "저는 이게 우리만의 염원이 아니라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 덕분 같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엔조이커플

황수연 기자 hsy1452@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