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파열' 정용화, 이유 있었네…"진통제 먹고 기안84와 10km 러닝까지" (조평밤)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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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14:42

일반기사 '무릎 연골 파열' 정용화, 이유 있었네…"진통제 먹고 기안84와 10km 러닝까지" (조평밤)

기사입력 2025-07-11

작성자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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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창규 기자) 무릎 수술을 했던 씨엔블루 정용화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에는 '89년생 뱀띠에 A형인 가수들은 앨범이 대박 난다지?'라는 제목의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16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용화는 지난 3일 발매된 솔로 신보 'One Last Day'의 타이틀곡 'Night Runner'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그는 "올해 초 무릎 수술을 했는데, 잡다한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까 '영원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현아가 "무릎이 영원하지 않아서 거기까지 간 거냐. 진짜 음악하는 사람이다"라고 감탄하자 정용화는 "왜냐하면 내가 데뷔하고 두 달을 아무것도 안 하고 쉬어본 적이 없다. 내가 갑자기 이렇게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고 내가 활동을 못 할 수도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이게 갑자기 끝날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 곡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1월 오른쪽 무릎 연골 파열로 인해 수술을 했었던 정용화는 "공연하다가 무릎을 살짝 꿇었는데, 인이어를 타고 안으로 '뚜루룩' 소리가 났다. '이거 좀 이상한데?' 했는데, 끝나고 나서 보니 엄청 부어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나는 예전 몸인줄 알고 진통제 먹고 낫겠지 싶어서 계속 살았다. 기안84 형이랑 10km 뛰고 그랬는데, 끝나고 나서 엄청 아프더라. '근육통이네' 싶어서 마사지도 받고 했는데 계속 아프더라. 그래서 병원 가서 MRI 찍어보니 당장 수술해야 한다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수술이 처음이었다. 무섭기도 한데 너무 설렜다. 셀카도 많이 찍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사진= 한국경제뉴스DB,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