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역시 성악 전공한 여인" 악보 없이 쇼팽 연주…실력에 '깜짝' (가오정) > 국내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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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51

일반기사 '이병헌♥' 이민정, "역시 성악 전공한 여인" 악보 없이 쇼팽 연주…실력에 '깜짝' (가오정)

기사입력 2025-07-09

작성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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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승현 기자) 이민정이 숨겨뒀던 피아노 실력을 공개했다.

8일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수업 쉬는 시간, 민정 선생님의 즉석 쇼팽 연주 *악보 안 봄 주의* 왜 잘하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민정은 피아노 앞에 앉아 "3년 만에 친다"는 말과 함께 연수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임에도 이민정의 수준급 연주에 빠져들었고, 이민정은 악보 없이 완벽한 연주를 이어갔다.

"하나도 생각이 안나"라면서도 능숙한 연주를 하던 이민정은 또 다른 곡 연주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피아노 소리를 들은 김재원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뭐야?"라며 연주자를 찾아갔고, "손이라도 풀어보려고 했다"는 이민정의 말에 "왜 이렇게 피아노를 잘 치냐. 와 너무 잘 치는데. 누나(이민정)인 줄 몰랐다"는 감탄을 표했다.

"3년 동안 한 번도 안 쳤다"는 이민정은 "내가 어렸을 때 피아노를 오래 치다가 아기 낳고 나서 한 번도 피아노를 안 치니까 손이 굳어서 기억도 안 나더라. 그런데 (동요) 반주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라며 선생님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이민정은 자신의 계정에 피아노 연주 실력을 첫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10년 만에 집에 피아노를 들였다는 이민정의 연주에 엄지원은 "성악 전공한 여인 맞네"라며 감탄을 표했고 손성윤과 오윤아 또한 놀라움을 표한 바 있다.

'가오정'은 11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