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측 "송영규 음주운전, 당혹스러워…최대한 편집하겠다" [공식입장 전문]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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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18

일반기사 '트라이' 측 "송영규 음주운전, 당혹스러워…최대한 편집하겠다"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5-07-25

작성자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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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에 날벼락을 맞은 '트라이' 측이 편집 방향에 대해 밝혔다.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측은 25일 출연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과 관련 "'트라이'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3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날 송영규의 음주운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송영규는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출연작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트라이' 측은 "송영규 배우는 본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주 방영될 회차는 글로벌 OTT를 포함해 이미 송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기에, 당장 편집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향후 등장 장면에 대해서는 본편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송영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실은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다음은 '트라이' 측 입장 전문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3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입니다.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영규 배우는 본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합니다. 이번 주 방영될 회차는 글로벌 OTT를 포함해 이미 송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기에, 당장 편집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향후 등장 장면에 대해서는 본편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입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