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견우와 선녀' 추영우, 악귀에 몸 빼앗겨 목숨 위기…♥조이현 절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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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10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가 봉수(추영우)에게 몸을 빼앗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아(조이현)는 봉수가 배견우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정체를 추궁했다. 봉수는 염화(추자현)를 통해 배견우의 몸을 빼앗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았고, 신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신어머니는 박성아에게 "염화가 봉수가 깃들었던 귀물을 찾고 있어. 귀물을 부숴서 저승사자를 부를 속셈이야. 봉수가 견우 몸에서 안 나오려고 드니까 강제로 견우를 저승으로 보내려는 게지. 저승사자한테 잡히면 견우는 영영 잃는다. 봉수를 지키는 게 견우를 지키는 거야"라며 전했다.
특히 봉수는 축시가 되자 배견우를 찾는 박성아를 보고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후 박성아와 표지호(차강윤)를 자신이 찾는 학도병이 묻힌 묘지로 데려갔다.
봉수는 "여기 있어. 내가 찾던 이름. 학도병 두 명 중에 큰 애가 나고 작은 애가 얘. 장윤보야. 윤보가 죽을 때 엄마가 준 은가락지를 자기 대신 집으로 좀 보내달라 그랬는데 내가 그 부탁 못 들어주고 죽은 게 한이 돼서 귀신이 된 거야"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봉수는 땅을 파서 은가락지를 묻었고, "이렇게라도 했으니까 내 한 좀 풀리겠지. 내 한 풀었으니까 봉수 끝났어. 배견우로 살 거야"라며 못박았다.
박성아는 "그럼 견우는?"라며 걱정했고, 봉수는 "배견우? 걔 이미 귀신이잖아. 축시에만 나오는"이라며 발끈했다.
결국 표지호는 염화를 찾아갔고, "봉수가 견우로 살기로 마음먹으면 견우는 아무것도 못 하고 몸 뺏기는 수밖에 없어요?"라며 사정했다.
염화는 "그럴걸. 물론 난 다른 방법이 있지만. 딴 사람들은 달랠 줄만 아는데 난 혼낼 줄도 알거든. 악귀한테 은가락지가 있어. 그걸 가져와. 그럼 악귀가 사라질 거야"라며 거짓말했고, 표지호는 염화에게 봉수가 땅에 묻은 은가락지를 가져다줬다.
표지호는 염화가 은가락지를 받자마자 태도를 바꾸자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박성아에게 연락했다. 표지호는 "성아야, 어떡하지? 나 실수한 거 같아"라며 고백했고, 박성아는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 신어머니와 함께 저승사자를 잘못된 방향을 유인했다.
봉수는 "내가 왜 이 고통을 받아야 돼? 어? 그냥 살고 싶은 건데. 죽어야 되는 건 염화지"라며 분노했고, 염화에게 역살을 날리는 주문을 외웠다.
염화는 "이렇게는 못 죽어. 내 애기도 못 보고"라며 악을 썼고, 이때 신어머니에게 받은 물건이 부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신어머니는 염화를 지키기 위해 인간 부적이 됐고, 염화가 받은 역살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염화는 쓰러진 신어머니를 보고 "도대체 왜"라며 절망했고, 신어머니는 '네가 끝까지 갈 줄 알았어. 그래서 이번엔 끝에서 기다렸지. 말했지. 안 놓는다고'라며 염화를 바라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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