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 지키려 악귀 받아…눈물의 첫 키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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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11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가 박성아(조이현)을 두고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아는 봉수(추영우)를 배견우의 몸에서 빠져나오게 만들어 자신이 모시기로 결심했다. 박성아는 배견우를 떠나기 전 "내가 뭐 좋아하는지 몰라? 나 너 좋아하잖아. 네가 내 첫사랑이야"라며 고백했다.
배견우는 "아, 나도 네가"라며 밝혔고, 박성아는 "그리고 이건 내 첫 키스"라며 배견우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박성아는 허공에 소금을 뿌리며 눈물 흘렸고, "졸업식 전에 꼭 돌아올게"라며 약속했다. 배견우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박성아는 '이제 가자, 봉수야'라며 봉수를 불러냈다.
봉수는 배견우의 몸에서 나와 박성아를 따라갔고, 박성아는 봉수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줬다. 그러나 박성아는 졸업식이 지날 때까지 배견우 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 사이 염화(추자현)는 박성아를 찾기 위해 배견우를 이용했다.
염화는 법당을 찾아온 배견우에게 "신이 떴어. 법당이 주인을 잃으면 이 꼴이 돼. 쓰임을 잃은 것들은 금세 낡고 부스러지지. 선녀신이 완전히 무당을 떠났어. 그 말은 무당이 죽었단 얘기야"라며 전했다.
배견우는 "아니요. 성아 안 죽었어요"라며 독설했고, 염화는 "맞아. 걔 안 죽었어. 그래서 이상하다는 거야. 우린 화합술로 연결된 적이 있잖아. 걔가 죽으면 너랑 나랑 알게 돼. 흰옷을 입고 꿈에 나오거든. 마지막 인사를 하러. 근데 이상해. 신이 떴는데 죽진 않아. 걔 몸에 붙은 악귀가 대체 무슨 조화를 부리고 있는 걸까?"라며 못박았다.
염화는 "하루라도 빨리 찾아야 해. 본격적으로 사람 해치기 전에"라며 강조했고, 배견우는 "뭘 해쳐요? 성아가 사람을 해친다고요? 성아가 당신 같은 줄 알아요? 예?"라며 쏘아붙였다.
배견우는 꽃도령(윤병희)을 찾아가 부적을 받았고, 활로 귀신을 잡는 고스트헌터가 됐다. 그 과정에서 배견우는 박성아가 아닌 봉수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염화와 갈등하는 것을 목격했고, 염화를 공격해 봉수가 도망칠 시간을 줬다.
이후 배견우는 봉수와 우연히 마주쳤고, 봉수는 박성아가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배견우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나 박성아는 돌아오지 않았고, 배견우는 봉수의 정체를 눈치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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