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징어게임3' 또 훔쳐본다...서경덕 "당국 나서야 할 때"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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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31

일반기사 中, '오징어게임3' 또 훔쳐본다...서경덕 "당국 나서야 할 때"

기사입력 2025-07-04

작성자 황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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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황수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또다시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또다시 불법 시청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3' 관련 리뷰가 3일 기준으로 2만 1천여 건 등록됐고, 별점 평가에는 5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오징어게임3'를 또 불법시청 한 후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3'가 5일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이어갔다. 플릭스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모든 국가인 93개국에서 5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더우반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