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첫사랑이니까"…'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에 애틋 고백
기사입력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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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7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가 배견우(추영우)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아는 배견우가 자신과 스킨십한 덕에 빙의에서 풀려났다는 것을 모른 채 악귀 봉수(추영우)로 착각했고, "술래잡기 이겼으니까 소원 들어줘요. 견우 놔주세요. 견우 불쌍한 애예요"라며 사정했다.
박성아는 "처음 봤을 때 법당에 거꾸로 들어왔어요. 삼칠일. 그러니까 3주 내로 죽는 사람들이 거꾸로 들어와요. 아직 열여덟 살밖에 안 된 애가 남은 수명이 3주인 거예요. 견우 죽게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지켰어요. 삼칠일만 넘기자. 어떻게든 살려만 놓자"라며 밝혔다.
배견우는 "어, 불쌍한 애네"라며 씁쓸해했고, 박성아는 "아니요. 그건 불쌍한 게 아니라 불운한 거예요. 불쌍한 건 세상 모두가 자기 미워하니까 자기마저 자길 너무 미워하게 된 거. 스스로를 한 톨도 사랑하지 않는 거. 그게 불쌍한 거예요. 오늘이 삼칠일 마지막 날이에요. 오늘 지나면 견우 살아요. 그러니까 제발 부탁 좀 드릴게요. 저 견우 꼭 살려야 돼요"라며 애원했다.
배견우는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건데?"라며 물었고, 박성아는 "첫사랑이니까. 제가 견우 많이 좋아하니까요. 도와주세요"라며 고백했다. 결국 배견우는 "성아야. 지금 나야. 견우. 배견우라고, 나"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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