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니까"…'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에 애틋 고백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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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39

일반기사 "첫사랑이니까"…'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에 애틋 고백

기사입력 2025-07-14

작성자 이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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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이진 기자) '견우와 선녀' 조이현이 추영우에게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7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가 배견우(추영우)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아는 배견우가 자신과 스킨십한 덕에 빙의에서 풀려났다는 것을 모른 채 악귀 봉수(추영우)로 착각했고, "술래잡기 이겼으니까 소원 들어줘요. 견우 놔주세요. 견우 불쌍한 애예요"라며 사정했다.

박성아는 "처음 봤을 때 법당에 거꾸로 들어왔어요. 삼칠일. 그러니까 3주 내로 죽는 사람들이 거꾸로 들어와요. 아직 열여덟 살밖에 안 된 애가 남은 수명이 3주인 거예요. 견우 죽게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지켰어요. 삼칠일만 넘기자. 어떻게든 살려만 놓자"라며 밝혔다.

배견우는 "어, 불쌍한 애네"라며 씁쓸해했고, 박성아는 "아니요. 그건 불쌍한 게 아니라 불운한 거예요. 불쌍한 건 세상 모두가 자기 미워하니까 자기마저 자길 너무 미워하게 된 거. 스스로를 한 톨도 사랑하지 않는 거. 그게 불쌍한 거예요. 오늘이 삼칠일 마지막 날이에요. 오늘 지나면 견우 살아요. 그러니까 제발 부탁 좀 드릴게요. 저 견우 꼭 살려야 돼요"라며 애원했다.

배견우는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건데?"라며 물었고, 박성아는 "첫사랑이니까. 제가 견우 많이 좋아하니까요. 도와주세요"라며 고백했다. 결국 배견우는 "성아야. 지금 나야. 견우. 배견우라고, 나"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