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트라이' 윤계상 수난시대...'만취운전' 송영규 無편집 등장 [종합]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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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53

일반기사 첫방 '트라이' 윤계상 수난시대...'만취운전' 송영규 無편집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5-07-25

작성자 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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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수정 기자) '트라이'에서 윤계상이 무시를 당했다.

25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1회에서는 '약쟁이 감독' 소리를 들으며 모두에게 무시를 당하는 주가람(윤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소에서는 불명예 은퇴 후 잠적한 럭비계 스타 주가람이 자신의 모교인 한양체고 럭비부 신임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한양체고 선생님들부터 학생들까지 주가람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과거 주가람은 약물 파문으로 럭비 스타에서 단숨에 추락했고, '약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은퇴를 했기 때문. 이에 주가람은 "도핑으로 학교 얼굴에 먹칠" "약쟁이 감독"이라는 말을 들으며 무시를 당했다.

이에 한양체고 럭비부 선수들은 다른 학교로 옮긴 전 감독인 김민중(송영규)를 찾아가 "학교에서 그만두라고 압박을 한거냐"고 물었고, 김민중은 "1년에 1승도 못하는 너네를 끌어안고 가고 싶지 않아서 내가 탈출한거다. 감독 커리어 망치고 싶지 않아서 나온거라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럭비부 선수들은 "우리보고 잘 될거라고 하지 않났냐. 감독이 뭡니까. 저희 잘 키워서..."라고 말하자 김민중은 "내가 너네 부모냐. 키우긴 뭘 키우냐"고 막말을 했다.


이같은 상황을 목격한 주가람은 김민중에게 "만 18세 아이들한테 뭘 그렇게 말을 심하게 하세요?"라면서 "이 동네는 개가 사람처럼 크게 짖는다. 적당히 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주가람과 럭비부의 수난은 계속됐다. 럭비부는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 치여 연습을 할 장소도,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항의를 하려고 주가람이 어필했지만 쳐다도보지 않았다.

한양체고 교감은 주가람를 향해 "모자란 선수들 보충 수업에 관심없다. 그리고 지금 럭비부 감독은 발언권 없다. 해임 건의안이 올라왔다. 교칙에 의해 직무 정지"라고 말했다.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역시 주가람을 밀어냈다. 자신의 다친 어깨를 치료해 주는 주가람을 뿌리치면서 "동료 배신하고, 노력도 배신하고, 그냥 럭비를 망치지 않았냐. 감독으로 절대 인정 못 한다"고 했다.

그런 와중에 럭비부는 운동장 구석진 곳에서 연습을 하다가 육상부와 싸움이 났고, 징계를 받았다. 교감은 "당분간 럭비부는 훈련 중단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감은 "그리고 럭비부 주장은 감독 해임에 동의했다. 주가람 씨는 여기 있을 필요없다. 외부인은 좀 나가줬으면 좋겠는데?"라면서 주가람을 대놓고 끊임없이 무시했다.

모두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주가람은 아랑곳하지 않아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이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