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김하성 미쳤다! 시즌 첫 장타+동점 타점+멀티히트→3G 연속 안타까지!…TB,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5-07-10
작성자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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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최원영 기자) 만점 활약이었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뽐냈다.
올해 빅리그 3번째 경기에 나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6회초 동점 적시 2루타 등으로 시즌 첫 멀티히트, 장타, 타점, 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출장한 3경기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364로 수직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 덕분에 6회에만 4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7-3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어내고 디트로이트의 6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원정팀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지명타자)~조나단 아란다(1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쉬 로우(우익수)~제이크 맨검(좌익수)~챈들러 심슨(중견수)~김하성(유격수)~테일러 월스(2루수)~대니 잰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잭 리텔이었다.
홈팀 디트로이트는 콜트 키스(3루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웬실 페레즈(우익수)~라일리 그린(지명타자)~스펜서 토켈슨(1루수)~잭 맥킨스트리(유격수)~맷 비얼링(좌익수)~파커 미도우즈(중견수)~제이크 로저스(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리스 올슨이었다.
1회초 1사 후 아란다의 우전 2루타, 카미네로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로우의 1루 땅볼에 아란다가 득점해 1-0을 이뤘다. 후속 맨검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2-0을 빚었다. 심슨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리텔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초 선두타자는 김하성이었다. 올슨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였고 2구째 포심, 3구째 슬라이더, 4구째 포심은 모두 볼이었다. 5구째 높은 싱커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6구째 포심엔 파울이 나왔다.
풀카운트 접전서 김하성은 올슨의 7구째, 136km/h 슬라이더를 조준했다. 유격수 잭 맥킨스트리가 타구를 잡아낸 사이 김하성은 1루로 전력 질주했다. 내야안타를 완성했다.
이후 2사 1루서 디아즈의 유격수 땅볼에 김하성이 2루로 내달렸다. 2루수 토레스가 송구된 공을 한 차례 놓친 뒤 다시 글러브로 주워 들었다. 김하성이 2루에 슬라이딩한 뒤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디트로이트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아웃으로 판정이 바뀌었다. 2루에서 김하성이 아웃돼 이닝이 종료됐다.
리텔은 2회말에도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3회초 아란다의 우전 안타가 터졌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3회말엔 1사 후 미도우즈가 좌전 안타를 쳤으나 2루까지 내달리다 태그아웃됐다. 로저스의 볼넷 후 키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심슨이 좌전 안타 및 도루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후속 김하성은 올슨의 포심 2개를 골라내 2볼을 이룬 뒤 3구째, 148km/h 포심을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심슨이 3루로 진루해 2사 3루. 월스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 선두타자 토레스가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페레즈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1, 3루. 김하성이 2루 베이스 뒤에서 슬라이딩해 페레즈의 타구를 잡아내는 듯했지만 놓쳤고,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그린의 헛스윙 삼진 후 토켈슨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2 추격점을 올렸다.
맥킨스트리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점수는 2-2. 비얼링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가 되자 미도우즈가 1루 땅볼을 쳤다. 토켈슨이 득점해 점수는 3-2. 2사 1, 3루서 로저스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
5회초 잰슨의 볼넷, 디아즈의 중견수 뜬공, 아란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카미네로가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5회말 리텔은 한 번 더 삼자범퇴를 뽐냈다.
6회초 투수 브랜트 허터가 구원 등판했다. 1사 후 맨검의 우전 안타 및 도루, 심슨의 유격수 땅볼로 2사 2루. 디트로이트는 투수를 체이스 리로 교체했고, 타석엔 김하성이 들어섰다. 김하성은 초구, 144km/h 싱커를 곧바로 강타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팀에 3-3 동점을 선물했다.
2사 2루서 월스가 비교적 짧은 좌전 안타를 치자 김하성이 전속력으로 달려 홈으로 들어왔다. 4-3 역전 득점을 장식했다. 이어 잰슨의 좌전 적시 2루타로 5-3,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로 6-3이 됐다. 아란다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후 맥킨스트리가 우전 2루타를 생산했다. 탬파베이는 투수 케빈 켈리를 투입해 비얼링을 2루 뜬공으로 제압했다.
7회초 선두타자 카미네로가 좌월 솔로포로 7-3 점수를 벌렸다. 디트로이트는 KBO리그 LG 트윈스 출신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기용했다. 2사 후 심슨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타석서 심슨이 누상에서 걸려 아웃되며 이닝에 마침표가 찍혔다.
7회말 로저스의 볼넷, 키스의 중전 안타 등으로 1사 1, 3루. 토레스가 1루 파울플라이로 돌아선 뒤 투수 개릿 클레빈저가 출격했다. 대타 자마이 존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그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초 선두타자는 김하성이었다. 엔스의 초구 포심은 스트라이크, 2구째 체인지업은 볼이었다. 김하성은 3구째 148km/h 포심을 때려내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월스의 좌전 안타 및 도루 등으로 2사 2루. 디아즈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말 투수는 메이슨 잉글러트였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다.
9회초 아란다의 우전 안타, 로우의 좌전 2루타 등으로 1사 2, 3루. 후속타는 불발됐다.
9회말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가 등판해 경기를 매듭 지었다.
사진=한국경제뉴스
최원영 기자 yeong@koreaeconews.com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뽐냈다.
올해 빅리그 3번째 경기에 나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6회초 동점 적시 2루타 등으로 시즌 첫 멀티히트, 장타, 타점, 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출장한 3경기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364로 수직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 덕분에 6회에만 4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7-3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어내고 디트로이트의 6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원정팀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지명타자)~조나단 아란다(1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쉬 로우(우익수)~제이크 맨검(좌익수)~챈들러 심슨(중견수)~김하성(유격수)~테일러 월스(2루수)~대니 잰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잭 리텔이었다.
홈팀 디트로이트는 콜트 키스(3루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웬실 페레즈(우익수)~라일리 그린(지명타자)~스펜서 토켈슨(1루수)~잭 맥킨스트리(유격수)~맷 비얼링(좌익수)~파커 미도우즈(중견수)~제이크 로저스(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리스 올슨이었다.
1회초 1사 후 아란다의 우전 2루타, 카미네로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로우의 1루 땅볼에 아란다가 득점해 1-0을 이뤘다. 후속 맨검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2-0을 빚었다. 심슨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리텔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초 선두타자는 김하성이었다. 올슨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였고 2구째 포심, 3구째 슬라이더, 4구째 포심은 모두 볼이었다. 5구째 높은 싱커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6구째 포심엔 파울이 나왔다.
풀카운트 접전서 김하성은 올슨의 7구째, 136km/h 슬라이더를 조준했다. 유격수 잭 맥킨스트리가 타구를 잡아낸 사이 김하성은 1루로 전력 질주했다. 내야안타를 완성했다.
이후 2사 1루서 디아즈의 유격수 땅볼에 김하성이 2루로 내달렸다. 2루수 토레스가 송구된 공을 한 차례 놓친 뒤 다시 글러브로 주워 들었다. 김하성이 2루에 슬라이딩한 뒤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디트로이트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아웃으로 판정이 바뀌었다. 2루에서 김하성이 아웃돼 이닝이 종료됐다.
리텔은 2회말에도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3회초 아란다의 우전 안타가 터졌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3회말엔 1사 후 미도우즈가 좌전 안타를 쳤으나 2루까지 내달리다 태그아웃됐다. 로저스의 볼넷 후 키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심슨이 좌전 안타 및 도루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후속 김하성은 올슨의 포심 2개를 골라내 2볼을 이룬 뒤 3구째, 148km/h 포심을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심슨이 3루로 진루해 2사 3루. 월스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 선두타자 토레스가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페레즈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1, 3루. 김하성이 2루 베이스 뒤에서 슬라이딩해 페레즈의 타구를 잡아내는 듯했지만 놓쳤고,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그린의 헛스윙 삼진 후 토켈슨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2 추격점을 올렸다.
맥킨스트리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점수는 2-2. 비얼링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가 되자 미도우즈가 1루 땅볼을 쳤다. 토켈슨이 득점해 점수는 3-2. 2사 1, 3루서 로저스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
5회초 잰슨의 볼넷, 디아즈의 중견수 뜬공, 아란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카미네로가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5회말 리텔은 한 번 더 삼자범퇴를 뽐냈다.
6회초 투수 브랜트 허터가 구원 등판했다. 1사 후 맨검의 우전 안타 및 도루, 심슨의 유격수 땅볼로 2사 2루. 디트로이트는 투수를 체이스 리로 교체했고, 타석엔 김하성이 들어섰다. 김하성은 초구, 144km/h 싱커를 곧바로 강타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팀에 3-3 동점을 선물했다.
2사 2루서 월스가 비교적 짧은 좌전 안타를 치자 김하성이 전속력으로 달려 홈으로 들어왔다. 4-3 역전 득점을 장식했다. 이어 잰슨의 좌전 적시 2루타로 5-3,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로 6-3이 됐다. 아란다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후 맥킨스트리가 우전 2루타를 생산했다. 탬파베이는 투수 케빈 켈리를 투입해 비얼링을 2루 뜬공으로 제압했다.
7회초 선두타자 카미네로가 좌월 솔로포로 7-3 점수를 벌렸다. 디트로이트는 KBO리그 LG 트윈스 출신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기용했다. 2사 후 심슨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타석서 심슨이 누상에서 걸려 아웃되며 이닝에 마침표가 찍혔다.
7회말 로저스의 볼넷, 키스의 중전 안타 등으로 1사 1, 3루. 토레스가 1루 파울플라이로 돌아선 뒤 투수 개릿 클레빈저가 출격했다. 대타 자마이 존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그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초 선두타자는 김하성이었다. 엔스의 초구 포심은 스트라이크, 2구째 체인지업은 볼이었다. 김하성은 3구째 148km/h 포심을 때려내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월스의 좌전 안타 및 도루 등으로 2사 2루. 디아즈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말 투수는 메이슨 잉글러트였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다.
9회초 아란다의 우전 안타, 로우의 좌전 2루타 등으로 1사 2, 3루. 후속타는 불발됐다.
9회말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가 등판해 경기를 매듭 지었다.
사진=한국경제뉴스
최원영 기자 yeong@koreaeconews.com
